요소수 경고등이 떴을때 주입시기..
요즘 디젤 차량에는 요소수가 들어가는데요, 이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요소수가 부족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인젝터나 SCR 장치에 치명적인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디젤차의 요소수란?
요소수는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시켜 주는 촉매제입니다. 따라서 요소수가 부족하면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CR(선택적 촉매환원)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질소산화물이 그대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자동차 검사 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고, 최악의 경우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요소수가 부족하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SCR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SCR시스템은 선택적 촉매환원시스템이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면 배출가스중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를 분사시켜 화학반응을 일으켜 물과 질소로 분해시키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질소산화물배출량이 줄어들겠죠? 하지만 기존 DPF방식과는 다르게 별도의 필터나 후처리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요소수 보관방법
자동차 요소수는 제조일로부터 최대 2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성분의 변질이나 효과의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소수의 보관 방법에 대해서는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동차 요소수는 동결될 경우 용기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요소수 주입방법
자동차 요소수를 주입하는 방법은 전용주입기를 사용하여 자동차 요소수 탱크에 채워야 합니다. 전용주입기는 자동차 요소수 용기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전용주입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요소수가 흘러내리거나 다른 부품에 묻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주입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요소수 주입구 위치는?
요소수 주입구는 차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로 연료 주입구 옆 또는 주유구 아래에 위치한답니다. 간혹 트렁크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요소수 경고등 주행거리
요소수 경고등이 떴을 때 주행 가능거리는 차종과 운전습관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5000~9000km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소수 경고등은 보통 3번의 경고등과 알림이 뜨는데요 첫 번째 알림이 뜬다면, 요소수를 준비해서 빠른 시일 안에 요소수를 넣어주시면 되고요, 두 번째 경고등과 문구가 뜨면 미리 구매해 놓으셨다가 바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3번째 경고등이 들어오면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꼭 신경쓰셔야 됩니다.
지금까지 디젤차 요소수에 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던 시절에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가격도 저렴해지고 구하기도 수월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현재시점에서 전기차 보급이 점차 늘고는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가솔린이나 디젤,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본인 선택인 거죠..
그럼, 항상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