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펌프 교체비용과 고장증상들.
자동차 워터펌프는 엔진의 냉각시스템에서 중요한 부품인데요, 엔진은 작동하는 동안 많은 열을 생성하므로, 워터펌프는 냉각수를 엔진주위로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워터펌프는 일반적으로 엔진 앞부분에 위치하며, 벨트나 체인 등의 동력원에 의해 구동되는데요, 이렇게 구동장치로부터 전달되는 동력을 이용하여 원심력을 발생시켜서 냉각수를 주입하고 순환시켜 주게 됩니다.
워터펌프(Water Pump)란
워터펌프는 말 그대로 물 펌프입니다. 즉, 냉각수를 순환시켜 주는 장치이죠. 우리가 차를 운행하면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열을 식혀주기 위해서 냉각수도 같이 뜨거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서 라디에이터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워터펌프입니다. 그래서 워터펌프 안에는 항상 냉각수가 들어있습니다.
워터펌프의 주요 기능
1. 냉각수 순환
워터펌프는 엔진 내의 냉각수를 펌핑하여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이를 통해 엔진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과열을 방지합니다.
2. 열 교환 보조
워터펌프는 팬과 함께 작동하여 공기 흐름을 유도하여 열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해서 냉각수가 열을 흡수하고, 팬에 의해 생성된 공기 흐름에 의해 열이 방출됩니다.
3. 에너지 전달
워터펌프는 동력원(벨트나 체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동력을 로터에 전달하여 회전 운동을 발생시킵니다.
워터펌프 고장 나면
워터펌프가 고장 나게 되면 우선 계기판에 온도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RPM이 불안정해지고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죠. 만약 주행 중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갓길에 주차 후 견인차를 불러서 정비소로 가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차량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워터펌프 교체주기
일반적으로 10만 킬로 이상 주행했을 때 교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내구성이 좋아서 15만 킬로까지도 무리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셔야 됩니다.
워터펌프 교체비용
워터펌프의 교체 비용은 차량의 종류와 워터펌프 부품가격, 그리고 차종마다 작업방법이 다르므로 공임비도 다르게 측정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교체비용은 정비센터에 문의하시는 게 가장 정확하고 가급적이면 2~3군데 견적을 비교해서 원하는 곳에서 맡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편적으로 형성된 교체비용은 20~4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지금까지 자동차 워터펌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보통 10만~15만 km 사이에 교체를 하는데 워터펌프 베어링 소리가 심해서 엔진소음이 심하다면 미리 교환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럼 항상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