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 패드 점검과 교체의 중요성

자동차의 안전장치 중에서 안전벨트와 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단언컨대 브레이크일 겁니다. 브레이크의 성능이 바로 안전과 직결된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런 반면에 브레이크 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에 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의 점검과 교체시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봐요.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오일은 쉽게 말하면 자동차 브레이크 유압 장치에 들어가는 오일입니다. 자동차 제동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밀착되어 정지되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이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오일로 압력을 전달해서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브레이크 오일은 특성상 공기 중의 수분을 잘 흡수하고, 이 수분 흡수 상태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이 함량이 3% 이상일 경우에는 교환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장하는 오일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40,000km에서 60,000km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차종과 주행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는 자동차의 제동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요, 제동 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시키기 위해 작동하며,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보통 디스크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되며, 디스크 브레이크는 차량 바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회전하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작동하고 압력을 통해 패드를 디스크에 대하여 압착시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시키는 방식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소재는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비금속, 세라믹, 금속 혼합물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 소재별로 특징과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운전 환경과 차량의 종류에 맞는 브레이크 패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기는 주행거리나 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000km에서 70,000km 사이에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교체 시기를 잘 판단하는 것이 안전한 운전에 중요하므로, 정비 기록을 잘 관리하고, 이상 소음이나 경고등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작동 과정 

1. 주행 중인 차량을 제동 하기 위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브레이크 페달에 전달된 힘이 브레이크 부스터를 통하여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로 이동하게 됩니다.
2.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서 발생한 유압이 차량의 네 바퀴에 모두 전달되게 되는데요, 이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는 일반적으로 차량 엔진룸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하단에 붙어 있습니다.
3. 차량의 네 바퀴로 전달된 유압이 각 바퀴의 휠 실린더를 통해서 브레이크 디스크에 물려있는 브레이크 패드를 양쪽에서 꽉 눌러줍니다.
4.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를 꽉 잡아주면 마찰되면서 자동차를 정지시켜 주게 됩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중요성

승용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공차 중량은 기본적으로 냉각수, 연료와 오일 등을 넣은 상태로 측정한 차의 무게는 보통 1.5톤 정도 됩니다. 이렇게 무거운 이동수단을 주행 중에 정지시킬 때 브레이크 패드에는 엄청난 마찰열이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고온의 마찰열이 자주 발생할수록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생기고 이로 인하여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베이퍼 록(vapor lock)이라고 한다. 그리고,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서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는데요, 이렇게 수분함량이 높아지게 되면 브레이크의 제대로 기능을 못 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되어 생명에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을 적절한 시점에 교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